백선생 레시피로 만든 간단 카레 !!!
방가요!! ^^ 어느덧 결혼한지 3년차가 되어가는 주부 이지만 . . . .
허니문 베이비와 육아에 밀려 요리라곤 근처에도 못가본 나 !!!
맨날 신랑님께서 해주신 맛난 요리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큰아들이 어린이집을 가면서 생긴 시간들은 나에게 멍때릴 시간과 나태함을 가져다 주었다.
이제부터 요리왕초보인 엄마와 함께할 보조 울 작은아들 근태! 근태야 잘부탁한다. 두둥~~~ 이제 시작해볼깡.
우선 나의 대망의 첫요리를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정한것은 바로 카레!!! 레시피는 간단하고 맛나기로 소문난 백선생 레시피를 참고하기로 함!!
우선 카레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카레가루, 양파 두개 당근 반개, 감자 하나, 고기쟁이 신랑을 위한 스페셜 한우(돼지고기도 좋지만 울신랑님 가라사대 카레는 한우라는 말씀을 참고!)
블로길 할거라고 나름 첨보는 카레여왕이라는 카레를 사보았음! 이럴때 아님 언제 이런 비싼거 사서 해먹어보겠냐는. . . 근데 육수도 들어있고 코코넛파우더도 들어있어서 맛도 기호에 따라 조절해 먹을수 있다니 역시 괜히 비싼게 아니였어. 이번 요리 완전 기대되는군.
이제 요리로 고고씽~~
백선생 레시피에 보면 양파가 중요하다고 하니 또 양파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관계로 두개를 눈물 흘리며 껍질 벗기고 잘라줘요.
이제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다 넣어줘요. 백선생 가라사대 양파는 캐러맬색이 될때까지 열심히 볶아주라고 하니 열심히 볶아봅시다잉~~
변화가 느껴지시는감유~ 아주쬐끔 태워먹은거 같긴 하지만 ㅋㅋㅋ 그건 패수!! 나중에 티도 안날거라고 믿으며 ㅋㅋㅋ
다른 재료들 손질
당근을 좋아하는 울 아들을 위해 큼직하게 썰고 당근을 싫어하는 초딩입맛 신랑을 위해 채로 썰고 반반씩!!! 나름 취향저격해서 신경쓴거임!
이제 양파가 잘볶아졌으면 손질한 감자, 당근, 한우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줘요.
어느정도 볶다가 물을 넣어줘요. 물양은 카레여왕에서 알려준 두컵 반!
이렇게 넣고 육수가 우러나올때까정 열심히 끓여줍니다! 하지만. . .
나는 비싼 카레여왕을 샀으니 거기에 들어있는 퐁드뵤 육수를 안써볼순 없지! 난 육수도 첨가해 보아요! ^^
육수를 넣으니 이렇게 변하네요. . 음. . . 이건뭐지? 카레는 노란색 아니였낭?? 색깔이 왜이래? ㅜ ㅜ
한 20분정도 끓여주고 나서 카레가루를 넣어줘요. 카레여왕에서는 스노우 가루라고 부르네요. 허허
카레가루 까지 추가 완료!!!! 둥둥 향기는 끝내주는뎅 요리는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라서!!! 판단은 뒤로하고~~~ 열심히 익혀줘요. 걸쭉해질때까징!!!
짜라잔~~~ 드디어 카레완성!!!! 시간은 생각보다 안걸리네요.
맛은 이제 쉰나게 먹어봐야겠지요? 블로깅을 위해 나름 이쁜접시에 셋팅하고 맛있게 자알 먹겠습니다.
님들도 즐건 식사되세요!! ^^